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약물과 중독: 온전한 인간 발전의 걸림돌”
국제회의 (2018년 11월 29일 - 12월 1일, 바티칸 시노드 홀)
결론과 일반 권고
교황청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는 2018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물과 중독: 온전한 인간 발전의 걸림돌”을 주제로, 약물이나 인터넷, 성, 도박 등 여러 형태의 중독 현상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히 대처할 방안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용기 있는 증인들의 체험담, 그리고 깊은 관심을 보여 준 많은 대중의 참여 덕분에, 이 국제회의는 약물과 중독 그리고 현대 사회에 드러난 그 모습에 관한 몇 가지 핵심 개념뿐만 아니라, 사목 활동에도 유용한 성찰들로 가득한 예방과 대처 방안에 관한 핵심 개념도 상기시키고 발전시켰다.
<중략> 첨부파일 참조
끝으로, 회의에서 취합된 자료들을 심의하여 나온 활동 지침은 다음과 같이 요약 제시될 수 있다.
1. 어떠한 형태의 중독에도 반대하는 인식 함양 캠페인 벌이기.
2. 모든 제도적 결탁과 은닉 행위 고발하기.
3. 약물 남용의 경제적 해악을 인식하기. 이를 위하여, 약물 남용이 초래하는 사회적 비용과 보건 의료비의 성격과 그 효과를 알리는 연구와 회의를 증진하기.
4. 중독에 관한 기초 지식을 심화하고 널리 알리기.
5. 중독에 대한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위한 역량 강화하기.
6. 자원을 모으고 조율하며 기금 마련을 증진하기.
7. 시행 중인 사업과 예방 계획의 감사를 강화하기.
8. 성숙한 어른, 교육의 책임감을 가지는 부모가 되도록 지원하기.
9. 재활과 치료를 담당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그 내실을 다지도록 지원하기.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한 사람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중재의 가치와 모범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 전인적 인간 발달은 이 시대의 만성적인 중독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주요하고도 대체 불가능한 교육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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