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ORAL MESSAGE REGARDING CARDINAL GEORGE PELL / 28th February 2019
+ 그리스도께서 여러분과 함께,
저는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들께, 다음과 같은 짤막한 사목적 메시지를 드립니다.
최근 며칠새 일어난 펠 추기경에 관한 보도는 우리에게 깊은 충격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우리 각자의 마음 안에 수많은 감정과 혼란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추행 생존자들과 그 가족 모두를 가슴 깊이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존자들 편에 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펠(Pell) 추기경이 현재 법원에 항소할 것임을 감안할 때, 더이상 이 문제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 아래, 경애하는 여러분들과, 여러분을 향한 저의 기도와 염려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서로를 보살피는 가운데 서로 위로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미사와 기도를 통해 ‘눈물(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인도하시는 우리의 어머니 성모님과 우리 주님 예수님께로 돌아갑시다. 우리의 사제들과 부제, 신학생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지금 이 시기는,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사목하는 이 사람들도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때입니다.
Dear Friends in Christ,
I reach out to each one of you in Jesus, by way of this simple Pastoral Message.
The revelations regarding Cardinal Pell over these last days have deeply shocked and disturbed us. We find in our hearts so many emotions and confusions.
We hold deeply in our hearts all survivors of sex abuse and their families. We pledge to do all we can to stand alongside them in prayerful, transparent vigilance.
Given that Cardinal Pell’s conviction will now be subject to an appeal in court we best leave aside further comment on this matter.
Be assured of and comforted by my prayers and thoughts for you, my dear people, in this fragile time. Please find strength in your care for each other.
Together, let us turn as always to the Lord Jesus and our Mother Mary, during our Masses and our prayers to guard and guide us in this “vale of tears.”
Please pray also for our priests, deacons and seminarians. They who seek to serve you with great pastoral care are in need of their own care in these days.
Yours sincerely in Christ,
Archbishop Christopher Prowse
Catholic Archbishop of Canberra and Goulburn
Apostolic Administrator of Wagga Wagga Dioc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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